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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절주절 오늘의 일기
오랜만에 비가 내리는 날이다.
나는 비가 내릴 때 산책하는 걸 좋아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충 준비를 하고 우산 들고 밖으로 나갔다.
옷이나 신발이 젖어서 지저분 해지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비 올 때 산책하는 묘미가 아주 좋다.
이어폰을 뚫고 들리는 빗소리도 너무 좋고 물 방울이 맺힌 아직 덜 피운 꽃봉오리를 구경하는 것도,
비 덕에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 흙냄새와 풀냄새가 산책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.
비가 와서 일기가 감성적이게 된 것 같지만...비 오는 날 넘 조와⭐
다이어트하면서 슬슬 지루해진 실내 운동을 비 덕분에 환기 시킨 것 같아서 기분도 좋다.
오늘의 식단
- 아침 : 안먹음
- 점심 : 현미밥 반공기, 엄마의 짜장
간식 : 생 고구마 1개 (작은거) - 저녁 : 현미밥 반의 반공기, 엄마의 특제 순두부 야채수프(순두부, 버섯, 양파, 파, 칵테일 새우)
엄마의 특제 순두부 야채수프는 진짜 너무 맛있다. 다이어트 첫 주 차 때 이걸로 열심히 버틴 것 같다.
순두부가 들어있어서 밥을 아주 조금 먹어도 포만감이 엄청나다!
(엄마 사랑해~~~~~~)
오늘의 운동
- 공복 유산소 운동 - 동네 걷기 1시간 (3.7km)
- Rmx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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